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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베인, 그녀는 누구인가? (챔피언의 이해)
"빛은 감출 수 있지만, 그림자는 늘 존재한다."
베인은 리그 오브 레전드(LoL)에서 최강의 후반 캐리력을 자랑하는 원거리 딜러 중 하나입니다. 극도로 높은 기동성과 적 최대 체력 비례 고정 피해를 입히는 '은화살(W)' 덕분에, 아무리 단단한 탱커라도 베인 앞에서는 무력해집니다.
하지만 짧은 사거리와 취약한 초반 라인전 때문에 숙련도가 필수인 챔피언이기도 합니다. 베인을 마스터한다는 것은 곧 '카이팅의 예술'을 터득하는 것과 같습니다.
2. 핵심 스킬 파헤치기: 은화살(W)과 구르기(Q)
베인의 플레이 스타일은 사실상 두 핵심 스킬에 의해 결정됩니다.
W - 은화살 (Silver Bolts)
- 탱커 파괴자: 베인을 유일무이하게 만드는 스킬입니다. 같은 대상에게 세 번째 기본 공격 또는 스킬이 명중할 때마다 대상 최대 체력에 비례한 고정 피해를 입힙니다. 이 고정 피해 덕분에 방어력을 아무리 높여도 소용없게 만들며, 베인이 후반에 '괴물'로 불리는 이유입니다.
- 스킬 마스터 순서: 일반적으로 W를 선마하여 딜링 능력을 극대화합니다.
Q - 구르기 (Tumble)
- 생존 및 카이팅의 핵심: 짧은 거리를 구르며 다음 기본 공격을 강화합니다. 궁극기 '결전의 시간(R)' 사용 중에는 구르기가 은신을 제공하여 베인의 생존력과 플레이 변수를 폭발적으로 높여줍니다.
- 평캔(평타 캔슬): 평타 -> Q -> 평타를 빠르게 사용하여 스택을 쌓거나 순간적인 딜을 넣는 테크닉이 베인 숙련도의 기본입니다.
E - 선고 (Condemn)
- 결정적인 CC기: 적을 뒤로 밀쳐내는 기술입니다. 적을 벽에 부딪히게 하면 1.5초 동안 기절시키는데, 이는 베인의 생존이나 킬각을 잡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.
3. 베인 공략 핵심: 룬, 아이템 빌드 (현재 메타 반영)
3.1. 핵심 룬: 치명적 속도 (Lethal Tempo)
- 선택 이유: 베인은 W의 고정 피해를 빠르게 터뜨리기 위해 공격 속도가 매우 중요합니다. '치명적 속도'는 베인에게 폭발적인 공속을 제공하여 순식간에 W를 터뜨리고 지속 딜을 넣게 해줍니다.
- 보조 룬:
- 정밀: 승전보, 전설: 민첩함(또는 핏빛 길), 최후의 일격
- 결의 (생존력 강화): 재생의 바람, 과잉성장 (혹은 철거를 통한 스노우볼링)
3.2. 핵심 아이템 빌드
베인의 아이템 빌드는 크게 '공격 속도/치명타'를 올리는 온-힛(On-Hit) 빌드와 과거의 치명타 빌드로 나뉩니다. 현재는 W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온-힛 빌드가 주류입니다.
| 순서 | 핵심 아이템 | 효과 및 설명 |
| 1코어 | 몰락한 왕의 검 (Blade of the Ruined King) | 공속, 공격력, 흡혈을 모두 제공하며, 평타에 현재 체력 비례 피해를 추가하여 라인 유지력과 딜링 모두에 큰 도움이 됩니다. 베인의 상징적인 1코어입니다. |
| 2코어 | 구인수의 격노검 (Guinsoo's Rageblade) | W의 효과를 2타마다 터뜨리게 해주는 핵심 아이템입니다. 베인의 딜을 극한으로 끌어올려줍니다. |
| 3코어 | 터미누스 (Terminus) | 방어구 관통력과 마법 저항력 관통력을 동시에 얻어 딜을 더욱 강화합니다. |
| 신발 | 광전사의 군화 | 베인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치인 공격 속도를 올려줍니다. |
| 후반 아이템 | 마법사의 최후, 헤르메스의 시미터, 경계 | 상황에 따라 마법 저항력, 군중 제어 해제, 혹은 추가적인 방어 스탯을 확보하여 생존력을 높입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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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단계별 플레이 전략
4.1. 초반 (라인전: 0~15분)
- '약한 챔피언'임을 인지: 베인은 사거리가 짧고 Q의 쿨타임이 길어 초반에는 매우 취약합니다. 파밍에 집중하며 성장에 주력하세요.
- 서포터와의 호흡: CC나 보호 능력이 좋은 룰루, 쓰레쉬, 브라움 같은 서포터와 함께라면 라인전을 버티기 쉽습니다.
- 딜 교환: Q를 사용하여 스택을 빠르게 쌓고 빠지는 짤짤이 을 연습하되, 상대의 CC기나 주요 스킬을 피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.
4.2. 중반 (운영 및 소규모 교전: 15~25분)
- 첫 번째 코어 아이템() 이후: 딜이 눈에 띄게 강해지므로, 적극적인 킬각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.
- 포지셔닝: 혼자 무리한 포지션을 잡지 말고, 항상 아군 서포터나 탱커 근처에서 움직이며 안전하게 파밍하고 오브젝트 싸움에 참여합니다.
- 활용: E는 아끼지 말고 생존용 또는 적을 벽에 박아 확정 을 내는 용도로 과감하게 사용합니다.
4.3. 후반 (한타: 25분~)
- 베인의 시간: 3코어 이상이 나오면 베인은 이제 팀의 '하이퍼 캐리'입니다. 한타에서 당신의 포지셔닝 하나하나가 승패를 결정합니다.
- 탱커부터 녹이기: 무리해서 적 딜러를 노리기보다는, 가장 가까이 있는 적()부터 고정 피해로 빠르게 녹이는 것이 핵심입니다. 당신의 W는 탱커의 체력을 순식간에 삭제합니다.
- R + Q 활용: 궁극기 '결전의 시간'을 사용하면 사용 시 은신이 됩니다. 이 은신을 이용하여 상대방의 주요 스킬을 피하고, 포지션을 변경하여 생존하면서 지속적으로 딜을 넣는 것이 베인 한타의 정수입니다.
결론: 무자비한 사냥꾼으로 거듭나기
베인은 짧은 사거리와 까다로운 난이도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벽이 느껴질 수 있지만, 뛰어난 기동성과 어떤 방어구도 뚫는 고정 피해라는 확실한 무기를 가진 챔피언입니다.
꾸준한 연습을 통해 Q를 활용한 평타 캔슬과 은신을 이용한 카이팅에 익숙해진다면, 당신은 곧 전장을 휩쓰는 무자비한 '어둠 사냥꾼'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겁니다.
베인으로 시원하게 탱커를 녹이는 재미를 느껴보세요! 여러분의 베인 플레이 팁은 무엇인가요?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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