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발팀의 신입 '코딩맨'은 며칠 밤을 새워 개발한 기능을 드디어 완성했습니다. 이제 이 코드를 실제 운영 서버에 배포해야 합니다. 그는 떨리는 손으로 선배가 남겨준 20단계짜리 배포 매뉴얼을 펼칩니다. 코드를 수동으로 빌드하고, 테스트를 직접 실행하고, 압축 파일을 FTP로 서버에 올리고, 서버에 접속해서 압축을 풀고, 웹 서버를 내렸다 올리는... 아찔한 과정 끝에 배포를 마쳤지만, 사이트는 먹통이 됩니다. 코딩맨은 절규합니다. "분명 제 컴퓨터에선 잘 됐단 말이에요!"이처럼 사람의 손에 의존하는 수작업 배포는 실수가 잦고, 느리며, 개발팀 전체를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합니다. 이 원시적인 개발 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CI/CD, 즉 지속적인 통합(Continuous Integration..